무역사절단, 세계한상대회 참가 업체 지원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해외판로 개척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10월 파견될 인도·베트남 무역사절단과 제9차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에 참가하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영등포구청 주관으로 파견되는 인도·베트남 무역사절단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7일까지 6박 8일간 인도 뉴델리와 뭄바이, 베트남 하노이 등 3곳에서 영등포구가 미리 발굴한 바이어들과 만나 시장개척 활동을 벌인다. 특히 현지에서는 컴퓨터, 전기·전자, 기계장비, 자동차, 의료, 화학, 섬유·피혁 분야 등이 유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기업 관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30일까지 총 10개 기업체를 선정한 구는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상담 주선 및 상담 통역 ▲현지 PR 장소, 장비 및 상담에 필요한 제반비용 ▲현지 무역상담시 필요한 무역실무 교육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구는 제9회 세계한상대회 참가업체 지원에도 나선다.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40개국 기업인 3500여명이 참가한다. 총 350여개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 및 국외자본 투자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