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영등포의 마음 평생 간직할 것”
민선4기 영등포구의 구정을 이끌어왔던 김형수 전 구청장이 30일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이임식을 끝으로 지난 6년간의 임기를 마쳤다.
이날 이임식에는 구청 간부진을 비롯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지난 6년간의 업적을 돌아보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형수 전 구청장은 이임사를 통해 “살기 좋은 새 영등포 건설을 위해 지난 6년간 달려온 결과 낙후된 영등포지역 개발과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등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신임 구청장과 함께 열정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 전 구청장은 이어 “구민의 한사람으로 돌아가지만 늘 변함없는 내사랑 영등포의 마음을 평생 간직하고 구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전 구청장은 지난 2004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민선3기 제37대 영등포구청장에 취임한 뒤 민선4기까지 6년간 관급공사 OK시스템 특허, 안양천·도림천 생태하천 조성, 문래아트팩토리 조성, 정보문화도서관 건립 등 역동적인 구정활동을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민선 이후 임기를 모두 채운 첫 번째 구청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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