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서울 도심 야간집회 1800건 열린다

2010.07.03 01:41:00

 

헌법불합치 결정과 국회의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집시법) 개정안 처리 지연으로 이달 1일부터 야간 옥외집회가 전면 허용된 가운데 7월 한 달간 서울 도심에서 1800여건의 야간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신고 된 7월 개최 예정인 야간집회는 총 1801건이라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내달 1일~25일 매일 오후 10시까지 서울파이낸스빌딩 소공원 앞에서 ‘4대강 사업 중단 촉구 캠페인’을 진행한다.
천안함진상규명과 한반도평화를위한 공동행동은 내달 1일~24일 매일 오후 10시까지 종로구 인사동에서 ‘천안함 사건 바로알리기 캠페인’을 벌인다.
한국진보연대는 내달 1일~29일 자정마다 홍제동 보안분실 앞에서 ‘공안탄압규탄집회’를 연다.
경찰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불법 야간집회에 대해서는 엄정대처 할 방침이다. 특히, 도로행진 등을 하는 경우 명백한 시위로 보고 현행과 같이 해산조치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야간집회 참가자와 경찰 상호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다만 주간집회보다 더 엄정하게 법에 따라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용승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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