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장애인에 대한 인식전환과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이웃으로서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구립 영등포구 장애인사랑나눔의 집은 14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제30회 장애인의 날 기념 ‘영등포구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바로잡고 장애인들의 삶의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날 문화행사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조길형 구의회의장(구청장 당선인), 전여옥 국회의원, 조문행 마사회 영등포지점장 등 지역인사 및 장애인 600여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선보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즐기는 문화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날 문화콘서트에는 초청가수, 서울지방경찰청 경찰악대 등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참석한 장애인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김금상 장애인사랑나눔의 집 원장은 인사말에서 “장애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기 위해 마련된 문화콘서트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는 물론 장애인의 인식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