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재암 서울시의원(한나라당·종로2)이 5일 서면질의를 통해 지난 2008년 2월 설립된 서울관광마케팅(주)의 비효율적이고 자기방어적인 운영을 지적하고 시급한 운영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와 함께 "재개발·재건축 과정에서 입주자 부담으로 단지 내 분류식하수관을 설치하고 있는데 정작 서울시는 적절한 사후관리 부재로 사실상 무용지물로 만들고 있다"며 명확한 대책을 주문했다.
나 의원에 따르면 서울관광마케팅(주)은 서울의 도시마케팅을 통해 해외관광객 및 해외투자의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민간이 책임지고 운영하는 주식회사형 기구로 조직의 자율성, 창의성, 독립성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공공의 참여를 최소화 했다.
이런 측면에서 경영진이 책임을 지고 자율적인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당초 계획대로 수익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하지만 동보성의 경우처럼 운영만을 위탁하는 것으로는 사업의 안정성은 확보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공격적인 운영을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시설비도 현물출자해 초기 투자비를 책임을 지고 회수하도록 해야 하고, 조속히 당초 사업계획처럼 수익사업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고 나 의원은 밝혔다.
이에 대해 나 의원은 "서울시가 분류식하수관이 설치된 지역의 공공하수도에 대한 관리에 좀 더 철저를 기해야 하며, 지금의 신개발지를 중심으로 단지를 조성할 때 분류식하수관을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서울시의 정책은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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