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불우이웃 돌보는 진정한 천사
환경 미화원들의 선행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다가가 작은 희망이 되고 있다.
서울시청 환경미화원 노동조합(위원장 주진위)이 30일 사회복지법인 다일복지재단(대표 최일도 목사)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190포를 기탁했다.
주진위 위원장은 “비록 넉넉하지 않지만 더 어려운 이웃들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보게 된다”며 지역에서 어려운 형편에 놓인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그들을 도와주지 않을 수가 없어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환경미화원들은 이밖에도 헌옷 수거와 폐품 교환, 버려진 가구에서 발견한 동전 모으기, 텃밭 가꾸기를 통해 재배한 배추로 김치 담궈주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 오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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