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학교 입학생들의 통학거리가 평균 1.91km로 학교 간 최고 12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창호 서울시의원(한나라당, 영등포3)이 서울시교육청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 관내 370개교에 배정된 중학생들의 학교별 최장 통학거리에서 학교주변 400m이내에 배정학생들이 분포된 학교가 있는가 하면 강북구의 S중학교의 경우 4.7km로 12배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각 학교별로는 최장거리 통학생이 1시간인 학교가 69개교, 1시간 초과 2시간이내인 학교 197개교, 2시간 초과 3시간 이내인 학교 57개교, 3시간 초과 학교는 47개교로 나타났다. 반면 통학거리가 짧은 학교는 금천구 동일중, 강서구 성재중, 양천구 신서중, 강남구 단대부중 등으로 배정학생이 모두 400m이내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북구의 S중 4.7km, 서초구 B중 4.6km, 서대문구의 E중 4.5km, 강남구 S중 4.3km, 성북구 S중 4.2km, 서대문구의 I중 4.1km 등은 학생들의 최장 통학거리가 상당히 먼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양창호 의원은 “각 학교별 최장거리 통학생의 통학거리가 차이가 최고 12배 발생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중학생의 배정과정에서 불합리한 부분은 없었는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장남선 주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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