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화 회장 재추대

영등포구상공회는 9일 당산동 문화웨딩홀에서 2010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관내 상공회원사 권익보호를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양창호 서울시의원, 구의회 박성호 운영위원장·심용진 행정위원장·최미경 사회건설위원장, 류경희 노동부남부지청장, 유건철 소방서장, 허만섭 전 영등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 회원기업 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2009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안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상공회 운영규칙 일부개정안 ▲임원 선임안 등이 심의 의결됐다.
특히 이날 임기만료에 따른 임원 선출에서는 이춘화 회장(사진)이 제4대 회장으로 재추대 되는 한편 이종제 감사가 유임됐다.
이어 모범 경영인 시상식에서는 투철한 기업관과 사명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문승자 케이제이알텍(주)대표이사 등 3명의 기업 대표에게 서울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이 수여된 데 이어 김남석 (주)오천사플라워 대표 등 7명에게는 영등포구상공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춘화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존 상공회 사업을 한층 더 강화해 내실화를 기하고 지역 내 경영자들의 상공회사업 참여도 제고 등 기업 활동의 발목을 잡는 각종 규제와 기업의 경영애로해소에 앞장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영등포구상공회가 최고의 지역 경제단체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형수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경영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법제화 간소화 등 기업을 경영하면서 겪는 애로사항을 줄이는데 노력하는 한편 중소기업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해 기업하기 좋은 영등포구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강사로 초빙된 고종완 RE멤버스 대표로부터 ‘2010부동산시장 전망 및 창조적 자산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이 실시됐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