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 지역위원회 창립

2010.03.05 04:58:00


서명수 지역위원장·최지현 여성위원장 선출

 

국민참여당이 ‘사람사는 세상을 여는 정당’을 모토로 지난 1월 공식 창당한 가운데 27일 영등포지역위원회가 창립했다.
이에 따라 참여당은 오는 6.2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과 평화연대를 추진해 한나라당의 권력을 회수하겠다는 계획이다.
로즈마리 웨딩홀에서 열린 이날 영등포위 결성대회에는 천호선 국민참여당 서울시당위원장(전 청와대 대변인)을 비롯해 이정미 민주노동당 영등포지역위원장, 정호진 진보신당 영등포당협위원장 등 당원 200여명이 참석해 민주개혁 세력의 승리를 다짐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 앞서 지도부 선출을 위해 치러진 선거 결과 서명수 지역위원장, 최지현 여성위원장, 정원석 청년위원장 등이 각각 선출됐다.
서명수 위원장은 “모두를 위한 정치 그리고 함께 만드는 정책으로 국민에게 신망 받고 꿈을 이루는 정치를 마음껏 펼치고 민주개혁 세력의 대단결을 위해 영등포지역 당원 모두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호선 서울시당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각 지역 창립행사에 참석했지만 개인적으로 영등포출신인 만큼 영등포지역위원회 창립은 그 어느 지역보다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작한 영등포지역위원회가 당원 모두의 힘을 모아 분열되지 않는 정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천 위원장은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와 맞물려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대비해 흩어져 있는 민심을 모아 반드시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정미 위원장과 정호진 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한나라당의 독선정권을 막야야 한다”며 “이번 창립을 통해 구민들에게 희망의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당원 모두가 단결하자”고 말했다.
이어 “복지기금이 미약한 영등포구를 이제는 진보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평화연대를 추진해 다가오는 지방선거 승리는 물론 나아가 대선승리를 통해 정권교체를 이루자”고 덧붙였다.     / 오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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