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12월 22일 당산동 소재 제2스포츠센터에서 발달장애우 및 가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술심리교실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예술심리교실’은 지난 10월 음악치료를 통한 심리적 안정과 정서 순화를 위해 개설됐으며, 여기서 발달장애우 및 그 가족들은 중앙음악치료학회 교수진으로부터 합창과 각종 악기연주를 배웠다.
음악 수업을 통해 장애우들은 자신 있게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가족들은 혈육의 장애로 인해 지치고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받았다. 이런 가운데 열린 송년음악회에서 이들은 그동안 배워온 실력을 뽐냈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되었으며, 매 회마다 장애우가 직접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발달장애인들은 작은 배려만 있으면 얼마든지 우리와 같은 생활을 할 수 있는 사람들로 이들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들이 더 나은 시선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사업자등록번호 : 107-81-58030 / 영등포방송 : 등록번호 : 서울아0053 /www.ybstv.net /발행처 : 주식회사 시사연합 / 발행인 겸 대표이사 김용숙
150-804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로 139 (당산동3가 387-1) 장한빌딩 4층 / 전화 02)2632-8151∼3 / 팩스 02)2632-7584 / 이메일 ydpnews@naver.com
영등포신문·영등포방송·월간 영등포포커스·(주)시사연합 / 본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는 (주)시사연합의 승인 없이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