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통일꾼 양성으로 통일시대 연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회장 한천희)가 지난 23일 국민적 통일운동인 통일무지개 운동 발대식을 갖고 선진일류국가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조길형 구의회 의장, 전여옥 국회의원, 김대식 민주평통 사무처장,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통일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남남갈등 해소의 전도사 역할 수행을 다짐했다.
한천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북한이 최근 서해 NLL 해안포 발사에 이어 평화체제 논의를 제의하는 등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를 발전적인 환경으로 조성해 남북교류와 협력을 통해 평화통일을 긍정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특히 “통일무지개 발대식은 민족이 하나됨을 위해 모두가 통일운동가가 되어 함께 참여하고 함께 나아가는 자리라며, 일곱빛깔 무지개처럼 통일운동이 우리 사회와 국민들 사이에 계속해서 번져나갈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통일실현의 길에 함께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대식 사무처장은 축사를 통해 “통일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평통 자문위원과 무지개 회원 모두가 지역·계층·노사·남남갈등을 해소하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며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평화실현과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통일무지개 운동은 평통 자문위원 1인과 지역주민 6인이 함께 화합과 신뢰를 통해 국민통합을 이루고, 소통과 참여의 열린 통일문화를 만들어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국민적 통일운동이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평통은 무지개운동 7대 실천과제인 ▲통일꾼 양성 ▲정부 대북정책 공감대 확산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활동 ▲지역사회 봉사 ▲남북교류협력 활동 지원 ▲한민족 공동체 네트워크 ▲지역사회 소통과 화합 활동 등 통일꾼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게 된다.
/ 오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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