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동 작·영등포, 자치구 인센티브 최고

2010.03.05 03:42:00

 

김영천 서울시의원 사업 성과 분석

 

김영천 서울시의원(한나라당, 도봉3)이 최근 4년간 서울시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 시행결과를 분석한 결과 송파구가 가장 많은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받은 반면 양천구는 최하위를 기록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간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인센티브 사업의 전체 집행규모는 726억 7천만원으로 이 가운데 송파구가 가장 많은 45억 9천만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는 2006년 6억원을 지원받아 10위권 성적이었지만 매년 상승해 4년 누적에서 1위에 등극했다.
이밖에 동작구 43억 9천만원, 영등포구 43억 4천만원으로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양천구는 14억 8천5백만원을 지원받아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각각 14억 9천만원, 16억 4천4백만원 등을 지원받은 강남구와 종로구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5월 시장방침에 의해 자의적으로 추진되고 있던 자치구 인센티브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하고자 선정기준, 사업규모, 평가체계 등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자치구 인센티브사업 운영 조례‘를 새로 제정한 바 있다.
서울시가 시행하고 있는 자치구 인센티브사업은 서울시의 주요 역점사업과 단속, 정비, 징수 등 자치구의 참여가 필요한 사업을 선정해 자치구의 성과를 평가한 후 매년 20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한다.
올해도 교통가로정비, 여성복지, 환경분야, 문화산업, 기타 등 39개 사업을 대상으로 성과 평가 후 220억 원의 재정보전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 오인환 기자



Copyright @2015 영등포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사업자등록번호 : 107-81-58030 / 영등포방송 : 등록번호 : 서울아0053 /www.ybstv.net /발행처 : 주식회사 시사연합 / 발행인 겸 대표이사 김용숙
150-804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로 139 (당산동3가 387-1) 장한빌딩 4층 / 전화 02)2632-8151∼3 / 팩스 02)2632-7584 / 이메일 ydpnews@naver.com
영등포신문·영등포방송·월간 영등포포커스·(주)시사연합 / 본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는 (주)시사연합의 승인 없이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