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전통놀이 한마당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 해의 액운을 날려 보내고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민속놀이 행사가 각 동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영등포동, 윷놀이로 주민화합 다져

영등포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최상기)가 주관한 정월대보름 맞이 윷놀이대회가 25일 영등포동 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양창호 서울시의원, 유춘선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김영진·구애라 구의원, 이명훈 구체육회 수석부회장, 박충회 구청장 예비후보, 조병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권영하 바르게살기협의회장 등 지역인사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윷놀이를 즐기며 한해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대회에 앞서 최상기 회장은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는 주민 화합과 동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윷놀이대회를 통해 풍성한 한 해의 시작과 함께 주민들의 결속을 다져 단결된 모습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수 구청장은 “우리고유의 민속놀이인 윷놀이대회를 통해 주민간의 훈훈한 정을 나누는 모습처럼 항상 밝고 희망찬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당산1동,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

당산1동 주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대보름맞이 민속놀이가 지난 27일 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개최됐다.
당산1동 자원봉사연합회(회장 박종문)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문병열 시의원을 비롯해 박성호 구의회 운영위원장, 이명훈 구체육회 수석부회장, 이철호 당산1동장, 이백행 주민자치위원장, 권영하 바르게살기협의회장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윷놀이와 제기차기를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박종문 회장은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는 주민 화합과 동 발전을 위해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며 “이번 축제에 참여한 주민 모두가 서로의 안녕과 무사평안을 비는 뜻 깊은 행사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호 운영위원장과 이백행 주민자치위원장도 “이 행사는 우리민족 고유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주민간 화합을 도모하고 고유한 우리의 멋과 전통을 되새기는 뜻 깊은 행사라며, 윷가락과 제기차기를 통해 모든 액운을 날려보내고 꿈과 희망을 빌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길5동, 정월대보름 윷놀이 대회

신길5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조남형)·부녀회(회장 최문선)는 28일 신길근린공원에서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회 조길형 의장, 권영세 국회의원, 양창호 시의원, 구의회 고현순 부의장·최미경 사회건설위원장, 정일우 신길5동장, 조병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이상수 새마을문고 회장, 김현치 신길5동 주민자치위원장, 김연중 신길5동 새마을문고 회장 등 직능단체장 및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주민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대회에 앞서 조남형 회장은 인사말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주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전통 민속놀이를 재현해 잊혀져가는 세시풍속을 되살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형수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민속놀이를 통해 주민의 화합과 건강을 지키며, 올 한해 풍년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길형 의장도 축사를 통해 “정월대보름을 맞아 쥐불놀이 등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마련된 민속놀이 축제를 축하하고, 이번 민속놀이 축제를 통해 신길5동 주민뿐만 아니라 우리 구민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해 새로운 꿈과 도전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