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풍록 이사장 등 전 임원 재선임

당산신용협동조합(이사장 반풍록)이 23일 당산동 문화웨딩홀에서 전여옥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영주 전 국회의원, 윤준용 구의원, 유승용 대창신협 이사장 등 각 동 신협이사장 및 조합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차 정기총회’를 갖고 자산 1000억원 조기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2009회계연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2009회계연도 사업실적보고 및 결산 승인의 건 ▲상임이사장 보수 결정의 건 ▲2010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임원선출의 건 등이 상정된 본회의에서는 반풍록 현 상임이사장 등 임원 전원이 선거 없이 연임에 성공했다.
반풍록 이사장은 “지난해 서민경제 불안과 대기업 구조조정 등 사회갈등이 격화되는 시련을 겪었지만 신협은 다년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내실을 다지는 한해가 됐다”고 말했다.
반 이사장은 특히 “지난해 말 자산이 725억원으로 전년대비 310억원이 증가해 74%가 성장하는 등 출자금 63%, 대출금 35%로 전반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자산목표 1000억원, 조합원 1만명 목표를 조기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반 이사장은 이어 “상임이사장으로 재선임해 준 조합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투명성을 갖고 조합원의 열정과 봉사정신을 상기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신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