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청소년들에게 장학금 등 격려품 전달
현인택 통일부장관이 10일 탈북청소년들의 대안학교인 셋넷학교를 방문해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날 자리에는 통일부 관계자를 비롯한 한국자유총연맹 영등포구지회 봉사자 등 학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상명 셋넷학교장으로부터 업무현황 보고와 학교시설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현 장관은 이 자리에서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탈북청소년들에게 “미래는 보다 낳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라며, 이를 위해 학생 모두가 꿈과 목표를 갖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 장관은 이어 “통일부에서도 탈북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현 장관은 방문에 앞서 재래시장을 찾아 탈북청소년들에게 줄 떡과 과일을 직접 구입하는 등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200만원과 CD플레이어 등의 사무용품을 전달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현 장관은 셋넷학교 학생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공부하는 탈북청소년들의 사회진출 확대를 위해 기숙사 마련 등 다양한 정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산동에 소재한 셋넷학교는 앞서 보건복지가족부·MBC·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한 ‘푸른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청소년에게 헌신한 공로로 활동부문 푸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오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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