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대보름 특별예방 단속

2010.02.18 04:14:00


50배 과태료 통해 금품 기대심리 사전 차단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는 제5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 및 입후보예정자 등이 설과 대보름을 전후해 사전선거운동을 하거나 세시풍속을 명목으로 선물·음식물을 제공하는 등의 행위를 막기 위해 2월 8일부터 21까지 ‘설·대보름을 전후한 정치관계법위반행위 특별예방활동 및 감시·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사전 안내 및 예방활동과 함께 집중적인 단속을 벌인다.
선관위는 위법행위 발생을 사전 차단하는데 중점을 두고 법을 몰라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입후보예정자 등을 직접 방문하거나 공문발송 등을 통해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정치인의 참석이 예상되는 행사 현장을 순회하면서 행사 주관자는 물론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주요 선거법위반사례와 신고포상금 최고 50배 과태료 제도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선관위는 사전 안내에도 불구하고 위법행위를 적발한 때에는 신속히 조사해 법에 따라 엄중 조치하는 한편 금품·음식물 등을 제공받은 자에 대해서도 사안에 따라 고발하거나 최고 50배 과태료 부과를 통해 금품 기대심리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한편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법 위반행위 신고자에 대해서는 최고 5억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자의 신원이 절대 노출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선거법위반행위를 발견하면 1588-3939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홍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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