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문화의 사랑방 역할 다짐

이상수 새마을문고 영등포구지부 회장이 8일 취임식을 갖고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조길형 구의회 의장, 전여옥 국회의원, 양창호 시의원, 구의원, 김철원 문고 서울시지부 수석고문, 박종현 새마을지회장 등 새마을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해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나종갑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임기동안 청소년과 주민들의 독서분위기 확산과 근검절약의 기풍을 조성하기 위해 알뜰도서 교환시장, 독서경진대회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신임회장을 필두로 “독서의 중요성과 효과를 알려 지역 내 독서분위기를 조성하고 독서문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회원 모두의 노력을 당부했다.
이상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마을문고 독서운동은 40여 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는 취미가 아닌 우리의 생활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마을문고의 독서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소양 및 정서함양을 위해 독서문화 운동가를 양성하고, 각종 사업프로그램을 보급해 지역 독서문화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지역 문화공동체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