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전국 최초 토지특성조사표 전산화

2010.02.18 03:55:00


D/B구축, 열람·검색 프로그램 개발

 

구가 전국 최초로 토지특성조사표를 전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는 지난 1990년부터 2006년까지 종이로 작성된 토지특성조사표에 대한 전산화를 실시한 결과 D/B구축과 열람·검색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개별공시지가를 확인할 경우 관할 시·구청 민원실에 정보 공개 청구를 하면 5분만에 조사표를 열람할 수 있다.
토지특성조사표는 필지별 토지의 지가를 결정하는 주요 요소인 토지의 형상, 방향, 도로접면 등 30여 가지의 토지특성을 상세히 조사해 기록한 문서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는 근거자료이자 소송 및 지가 정정 민원 등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토지특성조사표는 그동안 많은 자료가 산적해 신속한 민원 응대가 불가능했다. 이 때문에 열람을 신청할 경우 검색 및 색출에 오랜 시간이 소요돼 민원과 직원 모두에게 불편한 애물단지로 여겨져왔다.
김형수 구청장은 “2008년 1월 T/F팀을 구성해 조사표를 스캔 작업하는 한편 정밀대사 추진반을 추가로 편성해 전산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점검에 만전을 기했다”며 앞으로 “자료 보관과 검색이 용이해짐에 따라 종이없는 전자 정부를 구현은 물론 신속한 민원응대로 고객 만족 행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홍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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