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열정 바탕으로 구민 건강증진 역점

영등포구 축구연합회(회장 오성식)가 지난 7일 영등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시무식을 갖고 2010년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시무식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조길형 구의회 의장, 전여옥 국회의원, 시·구의원, 이명훈 체육회 수석부회장, 임광택 생활체육협의회장 등 체육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2010년도 각종 대회와 행사를 앞두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오성식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 한해 각종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회원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사기를 북돋워 줄 수 있는 사업을 펼치겠다”며, “생활체육 축구의 활성화를 위해 회원 모두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오 회장 이어 “축구연합회의 실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동호인들의 화합과 단결은 물론 스포츠를 통해 구민 화합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형수 구청장은 격려사에서 “영등포구 축구연합회는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스포츠단체로써 다양한 지역봉사사업을 전개해 지역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화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조길형 의장은 축사를 통해 “구민의 체력증진과 건전하고 활기찬 사회분위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축구동호인 모두가 시무식을 통해 축구발전은 물론 동호인들의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 사회를 더욱 밝고 건강하게 이끄는 견인차 역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역 주민들과의 화합유도 등의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축구연합회는 올 한해도 시민 1인 1종목 갖기 운동의 일환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구민의 자발적인 체육활동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 김오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