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나라 독점체제 폐해 드러나

2010.02.18 02:58:00


4년간 서울 구청장 40% 직무파행

 

민주당 서울시당은 7일 “한나라당 독점지배체제로 뇌물 수수 및 선거법 위반 등 심각한 폐해가 나타났다”며 “지방선거에서 민주진영과 서울시민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최규식 서울시당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006년 5·31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25개 서울구청장과 96개 서울지역구 시의원을 100% 독식했다”며 “이는 지방자치를 유린하고 훼손하는 결과만 낳았다”고 주장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 2006년 지방선거 이후 4년동안 구청장 40%와 시의원 40%가 뇌물비리와 선거법 위반으로 형사처벌을 받았거나, 공직 출마 등 개인적 이유로 중도 사퇴했다”고 밝히고 “그 결과 한나라당 소속 구청장 5명과 시의원 14명, 구의원 8명이 직을 상실하고 14건에 대해 재보궐선거를 치러야 했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이러한 파행 속에서 서울시민의 혈세는 낭비되고 시의회는 한나라당 시장을 위한 거수기로 전락했다”며 “이에 따라 서울시 위상은 심각하게 실추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압도적인 당선을 안겨준 서울시민들에 대한 명백한 배신”이라며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특히 “이명박 정부 중반에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는 현 정권과 집권여당에 대한 총체적인 평가 및 심판의 자리”라며 국민들에게 “선거 승리를 통해 집권여당을 참패시킴으로써 집권세력의 오만과 독선, 사회·역사적 후퇴와 파국을 막아내 달라”고 요구했다.
/ 오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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