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소외계층에게 쌀 150포 전달
영등포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구태회)가 5일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은 쌀 150포(20kg)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구태회 이사장은 이날 “지난 3개월간 지역의 많은 분들의 정성으로 모은 사랑의 쌀이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과거 식량이 부족했던 시절 매끼니 한 숟갈씩 절약해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십시일반의 좀도리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 이사장은 이어 “경제가 어렸지만 주위에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 영등포중앙새마을금고가 되도록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쌀 전달식에는 박상흡 영등포동장을 비롯해 김대섭 민주평통 고문, 새마을금고 대의원 등 좀도리 운동에 동참한 지역인사 20여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한편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과거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십시일반의 좀도리 정신을 이어받자는 취지로 새마을금고 주관하에 겨울철 어려움이 예상되는 독거노인 및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틈새계층 등을 돕고자 지난 1998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 오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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