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최초 공천심사시스템 도입
민주당 서울시당이 전자정부시대, 정보화 사회에 발맞춰 오는 6.2 지방선거에 대비해 각 후보자들의 신청서류를 전자문서로 접수받아 심사와 공천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월 초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신청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공천신청서류가 인터넷 기반의 전자문서화 되면 예비후보자들의 자격심사 신청시 소요되는 인력과 시간, 공간문제 등 혼잡해지기 쉬운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심사를 원스톱시스템으로 하게 된다.
서울시당은 이번 전자문서시스템 시행과 관련 사전에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중앙선관위에 문의해 공직선거법상 하자가 없다는 회신을 받았다.
전자문서 접수방식은 후보자 자격심사, 공천심사 신청은 후보자가 민주당 서울시당이 개설하는 후보자 등록프로그램에 인터넷으로 접속한 후 범용공인인증서에 기초해 전자문서로 작성하면 된다.
제출서류 중 사진과 각종 증명서는 스캔을 통한 파일첨부 방식으로 등록하고, 단 중요서류인 서약서, 범죄경력조회서, 최종학력증명서는 후보자 등록 프로그램에 파일첨부방식으로 등록한 후 원본은 민주당 서울시당에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서울시당은 이번 전자문서 도입으로 자격·공천심사 신청시 소요시간을 기존서류방식시 소요시간 약 6,000시간과 심사서류 접수·심사비 6500여만원의 절감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규식 서울시당 위원장은 “민주당의 6.2 지방선거 전자문서 접수·심사는 우리나라 정당에서 최초로 도입되는 시스템으로 기존 서류접수에 비해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방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공정하고 신속한 검증을 통해 뛰어난 일꾼들을 지방선거 후보자로 출마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서울시당의 전자문서시스템은 출마 희망자가 많은 경기도당에서도 채택 실시할 방침이다.
/ 오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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