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 사랑의 손길 이어져
관내 저소득 주민들의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하는 저소득 가정 따뜻한 겨울 보내기 특별 모금 행사가 20일 영등포역사 3층 공용통로에서 마련됐다.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영등포구와 CMB 한강방송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나눔으로 함께하는 행복도시 영등포’를 주제로 관내 무의탁노인, 소년소녀가장, 결식아동 등 저소득 주민들의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모금 생방송으로 마련됐다.
이날 특별모금 접수 현장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조길형 구의회 의장, 전여옥·권영세 국회의원, 류봉식 영등포구자원봉사연합회장, 유춘선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등 각계각층의 지역인사 및 주민 1천5백여명이 몰려 훈훈한 열기를 더했다.
이밖에 현장에서는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관내 어린이집, 경로당에서 연중 실시했던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통해 모금한 성금을 이날 행사에서 저금통 쌓기를 통해 이웃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또한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이 손수 뜨개질로 짠 목도리 등의 겨울용품을 전시·판매하며 주민들과 따뜻함을 나눴다.
이와 함께 나눔으로 함께하는 문화공연과 연예인봉사단의 노인요양시설 방문봉사와 각계 각층의 연말연시 사랑나눔 실천 현장을 담은 영상을 상영해 주민들의 성금 참여활동을 독려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영등포구자원봉사연합회, 중앙자율방범위원회(위원장 박균영) 소속 회원들이 성품 접수 안내, 질서 유지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김형수 구청장은 특별모금 생방송에 출연해 “지난해 주민들의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며, 올해도 구민들의 많은 참여로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조길형 구의회 의장도 방송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과 용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차갑고 어두운 곳을 따뜻하고 밝게 만드는 것이 구의원들의 몫이라며,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을 마련하는데 최우선을 두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따뜻한 겨울 보내기 행사는 이달 28일까지 계속되며, 이날 생방송에서 모아진 성금과 성품은 관내 무의탁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조손세대,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의 위기사항 발생시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연중 지원하고 지역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사업에 지원된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희망 2009 특별모금 생방송’에서는 각계각층의 주민 1,562명의 참여로 총 1억2천1백여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문의 : 주민생활지원과 2670-3942
/ 오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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