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명품교육도시 조성 위한 발판 다진다

2010.02.03 05:17:00


명문고 육성·인재 양성·장학사업 주력

 

구가 2010년을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교육환경 개선과 명문고 육성, 우수인재 양성, 장학사업 등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친다.
이에 따라 구는 명문고를 육성해 우수인재의 타구 전출을 방지하고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경비보조금을 전년도 34억에서 50억으로 대폭 늘려 분야별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지난해 과학중점고로 지정된 여의도고는 인문사회 소양과 과학·수학 과목을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과학고 못지 않은 과학전문 고등학교로 발전시킨다. 또한 특목고가 없는 구 여건을 가만해 장훈고를 교육청으로부터 학교 운영 자율권을 보장받는 자율형 사립고 학교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학교관계자와 협의해 적극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우수인재를 확보 육성하는 학력신장사업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관내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진학시 타구 전출을 막기 위해 장학기금조례를 제정해 금년 하반기부터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며, 지난해 여의도여고에서만 시행했던 대학진학컨설턴트를 전 고등학교로 확대 실시하는 등 대학입시 설명회도 전문적으로 활성화시킨다.
대학진학컨설턴트는 학생개개인의 취미, 소질, 특성, 습관 등을 기록해 개개인 맞춤식 상담으로 대학진학율을 높이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밖에 전문 진학상담 교사 발굴, 인터넷강의실 조성, 각 고등학교의 우수성을 대외에 전파시킬 수 있도록 홍보비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문제는 전문가, 학부모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대폭 수렴해 나갈 것”이며 “명품교육도시 영등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홍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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