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열정으로 최고의 명성 이어갈 것

영등포구축구연합회 제19대 오성식 회장이 지난 16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로즈마리웨딩홀에서 열린 이날 회장 이·취임식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문병열·양창호 시의원, 구의회 박성호(운영위원장)·심용진(행정위원장)·박남오·고기판·구애라·김기중 의원, 이명훈 구체육회 수석부회장, 임광택 생활체육회장, 박충회 전 부구청장 등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유공회원·클럽 시상식에서는 70대상비군 조인구씨가, 60대상비군 이태구씨가 자랑스런 축구인상을 각각 수상하는 한편 우수축구회에는 도림2동축구회가, 우수클럽에는 60대 상비군이 각각 선정됐다.
박계천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임기동안 축구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임원 및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신임 회장을 주축으로  연합회가 전국 최고의 단체라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이어 “비록 일선에서 물러나지만 축구발전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숨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성식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영등포구연합회를 명실상부한 최고의 단체로 발전시킨 박계천 전 회장에게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이러한 결실은 회원들의 관심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쌓아온 명성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임원 및 회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오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