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 지킴이로서 역할 매진
재향군인회(회장 최진호)는 26일 당산동 문화웨딩홀에서 ‘제50차 정기총회 및 율곡안보강좌’를 열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향군건설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조길형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창호 서울시의원, 구의원, 유춘선 대한노인회지회장, 김용일 전 구청장, 이명훈 구체육회 수석부회장, 신상태 서울시재향군인회장, 김용달 민족통일협의회장, 이정세 6.25참전유공자회 영등포구지회장 등 지역안보단체장 및 회원 350여명이 참석했다.
최진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북한은 김일성 탄생 100주년을 맞는 2012년까지 강성대국 완성을 목표로 혁명 대고조 봉화, 현란한 우상화 선동, 남남갈등 등 실리 이중성을 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군은 이처럼 위태로운 국가안보를 지키기 위해 북핵 폐기 규탄대회, NLL사수 결의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길형 구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남북대화가 중단된 매우 어려운 상황인 가운데 회원 모두가 그 어느 때 보다 각자의 위치에서 안보의식을 일깨우고 총체적인 안보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국가안보 활동에 앞장선 공로로 최정윤 영등포동 회장에게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홍재관 영등포구 이사, 박성이 여성회 이사 등에게는 서울시재향군인회장 표창이, 임재화 당산2동이사 등 5명에게는 영등포구재향군인회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이밖에 심상우 영등포구이사 등 3명에게 구청장 표창이, 이성교 신길1동 사무장 등 3명에게는 구의회 의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이와 함께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진상우(연천중), 이재영(영원중) 학생에게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장, 서울시재향군인회장 장학금이 전달된 데 이어 박현아(여의도고), 허민희(영원중) 학생에게는 영등포구재향군인회장 장학금이 전달됐다.
특히 재향군인회는 이날 향군건설의 주역으로 소임 완수를 다짐하기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앞으로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 ▲북한 핵 폐기 촉구 ▲세계평화 노력 동참 ▲한·미 동맹 강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시기 유보 ▲한미연합사 존속을 위한 재협상 촉구 ▲국가 정체성 회복 등을 위해 강력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율곡안보강좌 연사로 초청된 양점석 홍익대 안보학교수는 ‘안보상황의 올바른 인식’을 주제로 열띤 안보강연를 펼쳤다.
/ 오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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