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지사장 김달중)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지난 30일 사단법인 선한봉사단체와 공동으로 대림동의 비인가 시설에서 생활하는 중국귀환동포 1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에서 공단은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차량을 이용해 주거지가 없어 경로당에서 집단 생활하는 귀환동포 어르신들에 대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진료차량에는 초음파영상진단기 등 5개 진료과목(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의 주요 의료장비와 자가 발전시스템을 갖춰 상시 어디서나 진료가 가능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는 진료차량을 지원했다.
김달중 남부지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의료서비스 사각지대를 찾아다니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의료봉사 활동은 물론 멀리 아프리카의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모자뜨기 운동, 소년소녀가장 돕기, 각막이식 수술비지원 등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을 위해 선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