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월 2회 노마진 마켓·직 거래 장터 운영
구는 둘째 화요일에는 노마진 마켓, 셋째 화요일에는 시장별 노마진 마켓, 넷째 화요일에는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각각 운영한다.
노마진 마켓은 오전 9시~ 오후 7시 영등포구청역 7번 출구 앞 광장에서 열린다. 지역 내 8개 전통시장 상인들이 농수산물, 건강식품, 화훼, 밑반찬, 떡, 생활용품과 의류 등을 원가로 판매한다.
거주 외국인들을 비롯한 많은 다문화가정 구민들의 편한 장보기를 위해 장터 상인들에게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 하는 간단한 비즈니스 회화를 지도했다.
이와 함께 구는 노마진 마켓을 전통시장별로 확대, 셋째 화요일 오전 10시부터는 지역 4개 전통시장에서 ‘시장별 노마진 마켓을’ 연다. 시장별 노마진 마켓에 참여하는 지역 곳곳의 전통시장 점포들이 이날만은 해당 품목을 마진없이 판매한다.
참여 시장은 대신시장, 영등포시장, 우리시장, 조광시장. 생선, 정육, 과일, 채소, 등을 싸게 살 수 있다. 노마진 마켓에 참여하는 상인 김모씨는 “행사 당일 새벽에 물건을 떼어다 마진을 붙이지 않고 당일에 다 판다”며 “가격, 품질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구는 참여 점포에 노마진 마켓임을 식별할 수 있는 표시를 달아 주민들이 시장 안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역의 각 전통시장에서 직접 행사하기 때문에 노마진마켓을 찾는 주민들도 편하다.
매월 넷째 주에 열리는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는 오전 9시부터 영등포구청역 7번 출구 앞에서 열린다. 영등포구와 자매결연지인 청양군, 영암군을 비롯해 함양군, 여주군, 당진군 등 약 14개 지자체가 참여해 각 고장의 향토특산물과 농수축산물을 산지 직송 판매한다.
품목은 곡류, 견과류, 떡류, 과일·채소류, 양념류, 축산물(청양 한우, 오골계 등), 수산물(영광굴비, 젓갈류, 황태 등)과 지역특산물(알구기자, 상황버섯, 꿀 등) 등이다.
구는 이밖에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지역 내 6개 전통시장에 총 사업비 4억 4천여 만원을 들여 그동안 임시방편으로 보수해왔던 건물 내·외부를 전면 도색하고 비가림 시설보수, 안전시설 정비, 화재예방용 CCTV 설치, 노후 화장실 개선 등을 실시해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 또한 매월 하루를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구청 직원들이 전통시장상품권을 구매해 퇴근길, 시장에 들러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 박윤자 주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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