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주차번호판 'RF카링 서비스' 개발

2010.01.25 06:03:00

불법 주·정차 효율적 관리·범죄예방 효과 기대
 
불법 주·정차 단속에서 발생하는 불만과 갈등 요인을 해소하고 단속을 피하기 위한 위법행위를 근절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RF안심주차번호 전문회사인 보형(대표 권형석)은 이면도로에서의 불법 주·정차 단속공무원들이 단속위주에서 소통위주로 대민서비스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과 최근 대체 전화번호 ARS서비스를 받는 차량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주·정차단속 예고통보서비스가 곤란하다는 점에 착안해 오랜 연구결과 지난해 5월 '차량 운전자 호출 서비스 기반 주차단속 시스템 및 서비스 방법'을 특허 출원한 안심주차번호판 'RF카링 서비스'를 이달 27일부터 본격 보급한다고 밝혔다.

RF카링 서비스는 국민들에게 단속을 위한 교통행정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주·정차 단속위반 사실 등 과태료부과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보관장소 이동 중 단속요원은 견인대상차량이 있었던 인도나 경계석에 붙이는 견인통지서가 분실되거나 훼손될 경우 불법주정차 위반사실 및 보관 장소를 통보해 견인과 차적 조회는 물론 단속 결과통지서 등 행정 처리의 신속자동화로 시민들의 민원을 개선할 수 있으며, 계도건수 DB화로 계도중심의 단속(1차 경고제 시행 등)은 해당차량에 대한 횟수에 제한을 둬 이를 악용하는 사례 등을 방지할 수 있게 누진율을 적용해 소통위주의 계도안내를 통한 기초질서 정착 및 준법정신 함양 등 올바른 교통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불법 주·정차 단속업무와 관련해 극히 제한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정보제공 행정서비스를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소통위주의 계도안내와 교통 관련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단속업무 전반으로 확대해 행정의 효율성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 기대된다.
 
이에 대해 서울시 교통본부 관계자는 "교통질서 의식 향상을 적극 전개해 계도·단속으로 경각심을 높이고, 소통위주의 기초질서 정착을 통해 올바른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되는 한편 교통혼잡비용, 간접사회비용 등 감소로 인한 국가경쟁력을 뒷받침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승용차 요일제 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함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동안 아파트 주차장 관리뿐만 아니라 최근 차량에 기재된 아파트 동·호수,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각종 범죄에 악용되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예방대책 마련을 요구해오던 아파트 관련 단체들은 이번 RF카링서비스를 통해 "아파트 동·호수를 그대로 표기하지 않아 외부인은 알 수 없어 핸드폰 및 아파트 동 호수 노출로 인한 각종 범죄예방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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