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감창 서울시의원(한나라당, 송파4)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243호로 지정·관리하고 있는 송파구 석촌동 백제초기 적석총 공원에 역사문화가치를 돋보이고 새로운 이미지의 역사 탐방 환경 조성을 위한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송파구청이 추진했던 석촌동 백제초기 적석총 종합 정비계획에 이어 아름다운 야간경관조명이 설치가 되면 역사적인 문화재가 야간에도 시민들에게 보다 더 가까이 다가 설 수 있는 한편 관광인프라 구축과 도시활성화가 기대된다.
백제시대의 대형 돌무지무덤[積石塚] 7기와 함께 널무덤[土壙墓], 독무덤[甕棺墓] 등이 30여기 이상 확인되어 1975년 5월 27일 사적 제243호로 지정됐던 석촌동 백제초기 적석총 공원은 그동안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여 석촌동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었다.
지난해 종합 정비 계획에 의거 문화재의 활용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쉽게 찿을 수 있도록 외형적인 보호용 담장을 일부철거 또는 개·보수(담장높이 조정, 투시형 휀스 설치, 출입구 신설) 등 보존과 활용이 조화되도록 정비했지만 저녁과 심야 시간에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이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있었다.
고분 주변부에 야간경관조명을 통해 역사문화 가치를 돋보이게 하고 산책로에는 고보 조명, 디지털 조명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원주변 통행로는 안전하게 통행이 가능하도록 보행로 및 가로등의 조도를 편안한 느낌을 주면서도 안전하게 개선하고 인근 주택가에 조명 빛으로 인한 불편함도 해소하도록 하여 친환경 소재의 조명기기를 이용, 에너지 절약형으로 계획 설계할 예정이다.
강감창 의원은 "고분 주변부 야간경관조명 기본 및 실시설계를 금년 5월까지 실시하고 금년에 일부 구간에 대해 경관조명을 우선 설치하고 나머지 구간은 2011년 12월까지 경관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백제초기 적석총 공원에 아름다운 경관조명이 설치가 되면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원으로 거듭나게 되고 문화재를 보는 시민의 눈높이를 한층 높아질 것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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