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공원·녹지 확충 중장기 10개년 계획 발표

2010.01.20 05:48:00


2020년까지 ‘Green Paradise 영등포’ 조성

 

기존 공원은 테마파크로 재탄생구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공원·녹지 확충 중장기 기본 10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까지 ‘Green Paradise 영등포’를 만든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 1,522억원을 투입, 4개 핵심분야 13개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구민 1인당 녹지면적을 현 16.7㎡에서 29.2㎡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의 4대 핵심은 영등포의 단절된 하천 축 연결을 위한 외곽 녹지골격 형성(GreenRing System), 가로변녹지를 활용한 도심녹지연결(Green Network System), 공장이적지의 공원화 및 주거 밀집지역의 녹지 확보를 통한 도심 녹지량 증진(Green Matrix System), 공원과 녹지 그리고 문화시설을 연계하는 도심 탐방로 조성(Green Adventure System) 등이다.

◆외곽 녹지골격 형성
도심 외곽에 분포하는 대규모 하천의 녹지기능을 향상하고 이를 연결하는 외곽 하천축 완성을 통해 열악한 보행환경을 개선하게 되는 계획으로 도림천~안양천은 꽃으로 디자인하고 대방로와 시흥대로에는 친수녹도를 조성하게 된다.

◆도심세부 녹지연결
외곽 대규모 녹지를 도심 내부로 유입해 도심 내 네트워크화 된 녹지를 확충하는 방안으로 경인로와 여의대로, 제물포길 등 영등포의 관문 성격을 가진 대표 가로에는 구를 상징하는 가로상징물이 경관을 연출하게 되며, 대방천길에는 친수공간(Water Park) 조성을 통해 도심 내 물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도심 녹지량 증진
도심 내 녹지확보와 도시 녹화를 통해 녹지량을 증진하게 된다.
구의 열악한 공업지대을 중심으로 녹색공장 조성과 녹지율이 낮은 단독주거지 및 저층 공동주거지에는 녹지확충을 위한 꽃마을로 조성하고 기존의 공원은 테마파크로 재탄생하게 된다.

◆도심 탐방로 조성
도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영등포를 순환하는 건강산책로가 조성된다. 구 관계자는 “녹지 확충 잠재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녹지조성이 완료되면 풍성한 가로녹지와 녹지벨트 등이 형성되는 푸른 영등포구로 변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업추진에 앞서 구청이 주도하는 공원녹지 조성은 한계가 있는 만큼 주민들의 전적인 호응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주민활동을 보조하고 지원할 수 있는 녹지상담소 설치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 그린 영등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업에 따라 영등포구는 그동안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녹지량이 보완돼 풍성한 가로녹지와 녹지벨트가 형성되는 푸른 영등포구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 홍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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