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꾼으로서 민족통일 견인 다짐

민족통일 영등포구협의회(회장 김용달)는 12일 당산동에 한 음식점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용숙 본지 발행인을 비롯 민통 김용일 총회장, 유태전 지도위원장, 고문, 상임위원, 지도위원, 부회장, 지역협의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해 민족통일을 위한 경인년 새해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평소 민족통일운동에 적극 앞장선 공로로 김정수 농협중앙회 영등포지점장(본지 금융전문위원), 정채동 서울시교육위원 등에게 김용일 총회장으로부터 민통운동장증이 수여됐다. 이어 김용승 분과위원에게는 김용달 회장으로부터 표창이 수여됐다.
김용달 회장은 신년사에서 “민통인이 밀알이 되어 분단을 종식하고 민족 대화합을 열어나가 평화와 안정을 되찾는데 민통이 앞장서야 하겠다”며 “올 한해는 남북관계 진전으로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밑거름이 그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인년 새해에도 조국평화를 위해 모두가 화합해 지역·계층 간의 반목과 불신을 없애 행복한 삶을 추구하자”고 말했다.
김용일 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1세기는 반드시 통일의 세기가 되도록 투철한 사명감과 열정을 갖고 매진해 나가야 한다”며 “임원 및 회원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민족통일운동의 역량을 결집시키는 소중한 모체라며, 중단 없는 민간 통일꾼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단결하자”고 말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