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은 저렴, 교육 수준은 최고

서울시남부교육청(교육장 강영환)은 관내 4개 영어체험학습센터(당산초, 고산초, 시흥초, 대동초)에서 지난해 12월 28일부터 1월 15일까지 3주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체험 캠프를 실시했다.
관내 초등생 3~6학년 188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영어집중체험 캠프는 외국 어학연수에 버금가는 수준 높은 학습 환경에서 자체 개발한 캠프 교재 외에도 멀티미디어 교수학습 기자재를 활용한 다양한 수업형태로 마련돼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글로벌시대에 필요한 국제적 의사소통 능력과 자신감을 갖추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부 영어체험학습센터(NEEC)는 남부교육청 관내 3개 행정구청(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의 예산을 지원 받아 각각 유휴교실 4개 규모에 구축한 최첨단 시설의 영어체험학습관으로 각 센터마다 원어민 강사 2명, 한국인 강사 1명 외에 영어도서관 사서 및 관리실장을 채용하고 있다. 또한 별도의 교육관리팀장을 파견해 원어민 강사에 대한 자체 교육 시스템을 갖춰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정기적인 워크숍을 실시해 사교육 학원과 비교할 수 없는 교육의 질적 수준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교육청이 모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센터에서는 오전 체험학습, 방과후 학교 및 지역주민 영어교실 등 교육수요자에 맞는 실용영어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 장남선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