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액 상한제’ 도입을 요구하며 농성 중이던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소속 대학생 14명이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
영등포경찰서는 13일 오후 2시55분께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농성을 벌이던 한대련 소속 대학생 총 14명을 미신고 집회를 진행한 이유로 연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14명 중 남학생 6명은 종암경찰서, 여학생 8명은 노원경찰서로 각각 분산시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 14명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취업 후 상환제 보완, 등록금액 상한제 실시’를 촉구하는 농성을 벌였다. / 손정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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