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 영림초등학교 교장(사진)이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한 생활공감정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시교육청이 학교운영을 통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실시한 생활공감정책 공모전에서 이경희 교장은 방학중 사전맞춤식 봉사활동을 제안해 1년동안 응모한 응모자 가운데 최우수상을 획득했다.
2009년 한해 이경희 교장은 아름다운 학교 경영으로 서울시 최우수상 수상 및 학생, 학부모, 학교가 함께하는 수기 공모전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획득하는 등 많은 상을 획득하며 학교운영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해 3월 담임실명제를 통한 교원책무성 강화를 전국 최초로 실행해 학교경영에 새바람을 일으켜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며,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서울시남부교육청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한편 전교생이 학교에서 ‘놀면서 공부하자’라는 목표아래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 이경희 교장은 부임 1년 만에 비만 오면 질척거리는 교실에 대한 전면적인 방수와 누수방지공사를 서둘러 마쳤다. 이듬해에는 어두침침했던 교실조명과 냉난방 공사를 끝냈다. 이미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인 영림유치원도 개원한 바 있다.
이어 학교 외벽을 산뜻하게 단장하는 등 건설사의 도움을 받아 학교정문을 버스가 들어올 수 있을 정도로 현대식으로 확장했다. 또한 울퉁불퉁했던 교실바닥에 대한 평탄공사, 낡은 창문 교체, 놀이터·주차장 단장, 학교담장 허물기 공원화 사업 등으로 교육환경 개선에도 기여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