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진원)는 지난 12월 29일 오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임원 및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하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9년도 주요사업 추진실적 보고와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이 등이 의결됐다.
특히 사회복지협의회는 이날 의결된 내년도 사업계획에 따라 정책개발사업인 영등포복지포럼 개최, 우수 사례집 발간  영등포복지아카데미 운영, 어린이나눔교육 확대 등의 교육지원사업, 저소득지원, 사랑나눔 자선 음악회 등 복지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진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지역의 그늘지고 어두운 곳을 어루만져 주며 많은 사업을 펼쳐 온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2010년에는 협의회 발전은 물론 더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사회복지협의회는 설립 3년여 만에 전국 150여개의 시·군·구 사회복지협의회 중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협의회로 인정받아 타 지역의 벤치마킹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영등포구 사랑나눔 푸드마켓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푸드마켓 운영 평가 결과 지난 2008년과 2009년 최우수마켓으로 평가받아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