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 상임이사로 취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우리 사회의 기부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한국 프로보노운동의 선두주자이자 프로보노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하는 (사)프로보노코리아가 12월 17일 공식 출범식을 갖고 재능 기부확산 운동에 돌입했다.
국민일보 메트로홀에서 개최된 이날 출범식에는 정세균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김유정 국회의원(민주당 전 대변인), 영등포구의회 조길형 의장, 윤동규 의원, 신원형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김평우 대한변호사협회장, 노영범 복치의학회장, 유종필 국회도서관장 등 정·의료·법조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공익을 위한 전문성 기부활동을 의미하는 프로보노는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의료·법률·문화·경영·교육 등 6개분야에서 전문가의 지식과 재능을 기부하는 ‘新 기부문화’의 형태다.
이러한 재능 기부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출범한 프로보노코리아 이사진에는 신낙균 국회의원(민주당·국회 여성위원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이 상임이사를 맡았다.
신낙균 이사장은 출범식을 통해 “프로보노코리아는 각 분야의 전문인들이 자신의 지식과 재능을 통해 봉사하는 것을 목표로 전문가들과 일반일들이 참여해 만들어진 공익적 자원봉사 단체라며, 의료·법률·방송 등 국내외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재능을 통해 남을 돕는 사회, 훌륭한 프로보노로 살기를 꿈꾸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데 설립취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김민석 상임이사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출범식과 함께 앞으로 사회 전반에 대한 ▲프로보노 운동 및 가치관 전파 ▲지식인 프로보노 사업 ▲헬렌켈러 프로보노 사업 ▲전국적 프로보노 확대 ▲프로보노 아카데미 추진 ▲사회적 기업 추진 ▲글로벌 프로보노 조직화 등 프로보노코리아 7대 과제와 비전을 소개했다.
한편 프로보노코리아는 앞으로 언론사 및 국회도서관 등과 협력해 각종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의료 프로보노 정착, 세종의 눈 프로젝트. 한국프로보노협의회·아카데미 추진 등 내년도 5대 역점 사업을 통한 프로보노 기부문화 확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 오인환 기자
사업자등록번호 : 107-81-58030 / 영등포방송 : 등록번호 : 서울아0053 /www.ybstv.net /발행처 : 주식회사 시사연합 / 발행인 겸 대표이사 김용숙
150-804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로 139 (당산동3가 387-1) 장한빌딩 4층 / 전화 02)2632-8151∼3 / 팩스 02)2632-7584 / 이메일 ydpnews@naver.com
영등포신문·영등포방송·월간 영등포포커스·(주)시사연합 / 본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는 (주)시사연합의 승인 없이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