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건강 위해 동호회 활성화 시킬 것

영등포구체육회(회장 김형수·구청장)가 21일 여의도 KT빌딩 바이킹뷔페에서 ‘2009년도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형수 회장을 비롯해 조길형 구의회 의장, 한천희 민주평통협의회장, 유건철 영등포소방서장, 시·구의원, 김용숙 본지 발행인, 임광택 생활체육회장 등 체육회 이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 활성화를 위한 체육 동호인간의 친목강화를 다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이광우·한옥근 신임이사에 대한 임명패 전달과 함께 등산동호회 김형민 신임 회장·윤석성 총무, 박상길 자전거동호회 총무 등에게 임명패가 각각 전달됐다.
이밖에 지난 7년간 등산동호회를 이끌어 온 김성원 전 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한편 이날 장상웅 감사로부터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이 구청측에 전달되는 한편 박종명 유소년축구후원회장으로부터 후원금 50만원이 유소년축구단에 전달됐다. 
김형수 구 체육회장은 인사말에서 “체육회는 그동안 구체육을 이끌어 오며 구민의 건강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각종 생활체육 종목별대회 지원, 어린이·여성축구의 지원 등 각종 동호회의 지원을 체육회 이사들이 도맡아 왔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체육환경을 조성해 많은 구민들이 건강과 삶의 여유를 마음껏 즐기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길형 구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한해동안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 체육회 임원진을 비롯한 생활체육 활성화로 건강을 증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체육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송년의 밤을 통해 한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우리구의 체육발전을 위한 힘찬 전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훈 수석부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지난 1979년 창립한 영등포구체육회는 서울의 체육을 선도하는 성장 동력으로 육성 발전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그동안 각 동의 동민체육대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는 등 생활체육 20여개 단체를 지원해 축구의 꿈나무를 육성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결실을 토대로 앞으로도 체육회는 구민의 건강과 체육향상을 위해 헌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