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장이 28일 장충동 평통 사무처에서 개최된 '2009년도 국민훈장 수여식'에서 지역 통일운동에 헌신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한천희 회장은 그동안 지역의 통일기반조성 활동을 비롯 통일문화사업, 청소년대상 통일고취활동, 남북교류협력 및 인도적 대북지원사업, 소외계층지원 등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구현을 위한 실천적 통일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인정받았다.

한 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든 자문위원들이 열정을 갖고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위해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훈포장 수여식에는 국민훈장 모란장·동백장·목련장·석류장 35명과 모범협의회·의장표창(개인) 367명 및 28개 협의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조길형 구의회 의장을 비롯 홍상기 문화원장, 박수경 평통 수석부회장, 김용숙 본지 발행인, 최화엽 배드민턴연합회장, 신필균 여성정치연맹회장, 조익성 경찰발전위원회 수석부회장, 신금자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 민주평통 신박문 부회장·구태회 간사장, 진명자 양평1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지역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