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놀이터로 선정

영등포구는 2009 환경부 주관 친환경 안심어린이 놀이터 공모전에서 문래마을마당에 조성한 ‘거꾸로 놀이터’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8월 준공된 문래마을마당 주변에 풍부한 숲과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과거 아파트, 학교, 공장 등이 혼재된 준공업 지역이었던 문래마을마당은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2,000㎡의 소공원을 조성, 서울시 자치구 처음으로 어린이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거꾸로 놀이터를 설치했다.
구는 앞으로 자연 속 어린이 놀이터인 문래마을마당을 통해 자연생태학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는 한편 문래동 영문초교와 공원사이 도로 696㎡에 녹지확충 및 편익시설을 조성하는 ‘차 없는 문화거리 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의 문화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계환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