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의소대, 활동실적 보고회

2009.12.18 04:32:00


참된 봉사하는 지역의 파수꾼 다짐

 

올 한해 영등포 의용소방대가 방재 및 봉사활동 등을 마무리하고 각종 재난현장 및 사회봉사 활동 등에서 귀감이 된 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영등포소방서 의용소방대(대장 박근주·여성대장 김옥금)는 3일 당산동 문화웨딩홀에서 ‘2009년도 활동실적 보고회’를 갖고 대원 상호간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했다.
올해 의용소방대 활동상을 돌아보고 우수대원을 포상, 사기를 높이는 한편 선의의 경쟁을 유발시켜 의용소방대를 지역방재 중추조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유건철 영등포소방대장 등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의용소방대 활동실적 보고 및 활약상을 담은 홍보영상물 상영, 모범대원에 대한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활동 보고회는 활동실적 평가 및 내년도 활동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각종 현장활동과 봉사활동 등 타 대원들의 귀감이 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여성 의소대원으로 지난 15년간의 활동을 끝으로 정년을 맞은 유흥순씨에게 공로패가 전달된 데 이어 이청우(본대지역대)씨 등 유공대원 14명에게 표창이 전달됐다.
박근주 대장·김옥금 여성대장은 인사말에서 “한해동안 자신보다 이웃의 소방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다니며 소방안전의식 고취와 홍보활동을 펼친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특히 배식봉사를 비롯 사랑의 쌀 나누기 등의 사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한편 의소대가 지역을 지키는 119 화재안전 지킴이로써 더 살기 좋고, 더 행복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소방서의 업무를 보조하면서 참된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지역의 파수꾼의 역할을 담당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유건철 영등포소방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의용봉공의 정신을 발휘해 지역주민의 119 소방안전을 책임져 온 대원들의 활동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활동해 영등포소방서 관할 지역에 대형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소대는 내년도에도 지역의 복지시설 및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배식봉사 ▲목욕봉사 ▲쪽방촌 사랑의 빵 나누기 ▲집수리봉사 ▲농촌일손돕기 ▲희망나누기 사랑의 쌀 전달 ▲수녀원 물품기증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오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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