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후원모금 위한 대규모 콘서트 열어
공익법인 아시아사랑나눔(ACC. Asia Children Charity. 총재 김종구)이 불우한 어린이를 돕기 위해 아시아 각국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산림청 다목적홀에서 인도네시아 ACC 법인설립 기념 후원 콘서트를 열었다.
인도네시아 ACC법인 설립을 기념해 어려운 가정형편에 놓인 어린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에는 가수 박남정씨를 비롯해 연예인 홍보대사 10여명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대규모로 열린 후원 콘서트에는 2200여석의 자리가 매진되는 상황도 연출됐다. 이와 함께 공연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 전액은 인도네시아 ACC에 전달돼 인도네시아 불우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콘서트에 이어 4일에는 반둥지역 불우시설과 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들을 격려했다. ACC는 이와 함께 수술이 절실하지만 가난으로 인해 수술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 3명을 선정해 이들을 매년 치료해 주는 약정식을 맺고 지속적인 의료지원을 약속했다.
김종구 총재는 “현지 교민회와 대사관, 현지 언론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민간외교 역할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ACC는 앞서 4월 필리핀 봉사활동에서도 어린이 1000명분의 의류 및 생필품을 전달하는 한편, 6월에도 몽골 어린이날을 맞아 울람바토르시와 각 지역에서 뽑힌 어린이 1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연극공연 관람, 식사, 선물 등을 전달한 바 있다.
ACC는 아시아의 모든 빈민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자는 목표로 2007년 창설돼 꾸준히 국제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 홍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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