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영등포구의회 제8대 후반기 사회건설위원장으로서 활동하고 있는 김화영 의원을 만나 사회건설위원장의 역할과 업무 그리고 그동안의 의정활동과 지역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Q. 먼저 38만 영등포 구민 여러분께 인사 한 말씀?

- 38만 영등포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8대 후반기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 위원장, 영등포구 사선거구(대림1·2·3동, 신길6동) 의원 김화영입니다.

차가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새롭게 시작하는 3월을 맞아 구민 여러분께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새로이 시작한 올해에도 코로나19는 오미크론이라는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으며 매일 사상 최대 확진자수로 우리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상황입니다. 하루 속히 감염사태가 줄어들어 구민 여러분 모두에게 즐겁고 행복한 한 해가 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저는 2010년 제6대 영등포구의회 구의원으로 처음 들어와 지역 곳곳을 발로 뛰고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주민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런 노력들에 대한 결과로 지난 6대 때 영등포구는 교육·주거환경·안전·노인 부문에서 큰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또한, 제7대에는 구의원이 아닌 집행부인 영등포구청의 정무·정책실장으로서 행정의 일선에서 영등포구의 행정업무를 처리하며, 구의회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행정업무에 대한 귀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영등포구의회 의원이자 사회건설위원장으로, 지난 기간의 공직 활동 등과 같이 다양한 위치에서의 지혜와 경험을 살려 의정활동을 수행해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성실히 보답하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 마무리 단계에 있는 8대 구의원으로서 여러분들께 약속드렸던 공약사항들을 하나하나씩 실행하는 저 김화영을 끝까지 믿고 지켜봐주시기 바라겠습니다.

 

 

Q. 사회건설위원장의 역할과 주요 업무에 대한 소개?

- 사회건설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조례와 예산 심의 등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환경·복지·안전·건설 그리고 도시 계획·도시재생 등의 업무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는지 살피고 집행부에 발전적 대안을 제시해 보다 합리적인 행정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합니다.

최근 광주 화정 아이파크 참사, 양주 채석장 붕괴사고 등 잇따른 사고로 중대재해에 대한 관심이 매우 많습니다. 이러한 사고들 때문에 더 이상 안전은 양보할 수 없는 가치가 됐습니다. 무엇보다 구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을 미리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조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요구해 안전하고 쾌적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22년 사회건설위원회 주요 소관 업무로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대림동 보행친화거리 사업’, ‘영등포역,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대방천, 안양천, 도림천 생태복원 및 명소화 사업’, 어려운 이웃을 돕고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영등포동 공공복합시설 건립’, ‘맘든든센터 확대’, ‘청소년 자율문화공간 조성’, 그리고 범죄걱정 없는 안전도시를 만들고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CCTV설치 확대’, ‘빈집 정비사업’ 등으로 집행부인 영등포구청이 위의 사업들을 제대로 추진하고 있는지 업무보고, 현장점검 등을 통해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견제의 눈으로 살필 것입니다.

모든 분야가 주민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지만 특히 환경·건설·안전 분야의 행정은 그에 따른 영향력이 크기에 영등포 구민을 대표로 구성된 사회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세심하게 많은 제안과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Q. 의정활동 중 기억에 남는 활동을 소개한다면?

- 가장 먼저 동료의원들과 함께한 의정발전연구회 활동이 기억에 남습니다. 의정발전연구회는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자치단체 사무 전반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향 및 신규 정책개발에 대한 정책제언을 위해 의원연구단체로 구성돼 있습니다.

지난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해 의정발전연구회에서는 동료의원들과 함께 이정화 교수(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전임교수)를 초청해 ▲지방예산 종류 개념과 지방예산의 순환 및 과정 ▲영등포구 세입 및 세출 예산 등 재정 상태 현황 및 분석 등의 내용을 다룬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이처럼 저는 의정발전연구회 회장으로서 동료의원들과 함께 다양한 정책 수립을 위해 대화와 토론의 시간을 갖고 회의를 통해 민원사항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자문해주기도 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중재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현재 의정발전연구회에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연구용역이 진행 중입니다. 이 연구용역의 결과를 토대로 기존 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새로운 주차장 발굴해 이후 집행부에 정책제언과 예산반영을 통해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신길동·대림동 주민,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YDP 미래평생학습관이 조성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대림3동에 위치했던 방송통신대학교 남부학습센터는 2016년 6월 양천구로 이전하면서 그동안 장기간 공실 상태로 남아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습니다.

이에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자 집행부에서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해 4차 산업시대 및 정보화시대에 필요한 평생학습을 할 수 있는 교육 복합시설이 조성됐습니다. 그 결과 영등포구 내 지역별 평생학습시설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주거환경과 교육환경을 개선했던 의정활동이 기억에 남습니다.

대림동과 신길동에는 많은 사업들이 진행 중입니다. 대림역 10번 출구에 위치한 남부도로사업소 이전 부지를 활용해 신(新)산업복합공간으로 태어날 서울디딤플라자, 대방천의 자연 친화적인 하천관리를 위한 대방천(신길동 대산빌라 ~ 도림천 합류부) 생태하천 복원사업, 수영장·헬스장·체육관 등 주민수요를 반영한 대림3유수지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과 그 밖에 여의도 샛강 환경개선, 병무청 메낙골 공원화 사업 등 영등포구 발전을 위해 많은 사업들이 있습니다. 위의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동료의원들은 집행부에 발전적 대안과 의견을 제시하는 등 꾸준한 관심을 갖고 주민의 눈높이에서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Q. 현재 영등포구의 시급해 개선 또는 시정돼야 할 주요한 지역현안이 있다면?

- 저의 지역구인 신길6동, 대림1·2·3동의 발전된 변화를 위해 주민들이 원하는 곳은 어디든 한달음에 달려가 주민과 함께 공감하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지역민들의 안전과 관내 교육환경 및 주거환경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개선해나가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지난 12년 동안 민원해결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재선의원의 경륜과 구청 근무 경험을 살려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이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신길6동, 대림1·2·3동을 야간순찰하며 보행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가로등 조도 조정 및 방범용 CCTV 설치 등 조금이나마 주민들에게 안전한 골목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또한 길거리 무단투기로 고통받는 지역은 구청 청소과에 요청해 무단투기 단속반을 배치했으며 클린하우스 및 재활용정거장 같은 쓰레기 배출 시설을 설치하는 등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신길6동과 대림1·2·3동 지역은 이전보다 더욱 깨끗하고 청결한 골목길로 변화했습니다.

제가 제8대 영등포구의회에 들어와 약속했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자투리땅 활용해 거주자우선주차장 조성하고자 노력했으며, 공영주차장 확보와 공유주차장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216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에 구정질문을 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 중에 있습니다.

이제 남은 임기 동안 ‘검증된 일꾼’이라는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으며, 사회건설위원장이라는 직함을 살려 살기 좋은 영등포 만들기와 영등포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는데 더욱 힘쓰겠습니다.

 

 

Q. 동료 의원들과 1,400여 공무원들에게 격려와 당부 한 말씀?

- 영등포구청 근무 경험과 더불어 구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공무원들이 일하는 것을 예전보다 가까이서 접하게 됐는데, 정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려 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구민을 대신해 전하고 싶습니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코로나와의 전쟁으로 추우나 더우나 최일선에서 애쓰시는 집행부 공무원분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부족한 저에게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마지막까지 집행부에 적절한 견제와 감시, 정책에 대한 방향과 대안 제시로 더 나은 영등포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영등포구청 1,400여 직원 여러분! 긴 시간 코로나19 대응 근무로 많이 힘드실거라 생각됩니다. 작은 부분까지 공무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공무원의 역할이 많음을 새삼 한 번 더 느낍니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는 확산이 빨라 확진자 수가 더블링 현상으로 기하급수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감염증 치명률은 점차 낮아지고 3차 부스터 접종률이 60%로 모두의 노력 끝에 풍토병 전환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오랜 기간 코로나와의 전쟁을 끝내기까지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영등포구는 발전 가능성이 많은 도시입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느꼈듯 공무원의 역할이 많음을 마음에 새겨 더 나은 영등포를 만들어 구민이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Q. 끝으로 지면을 통해 꼭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동안 보내주신 지대한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께 약속드렸듯이 주민을 위해 어려운 일도 찾아서 해내며, 주민을 위해 항상 공부하고 항상 주민만을 생각하며 지난 4년을 보냈습니다. 또한 주민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선사하고자 항상 노력하며 영등포를 바꾸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 의정활동과 영등포구청에서 정책실장으로 근무를 하면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함에 있어 주민 여러분들의 힘을 보았고, 또 느껴왔습니다.

저는 매 순간 신길6동과 대림동의 발전, 나아가 영등포의 발전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주민 곁에서 항상 주민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듣고 주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구석구석을 다니며 애로사항을 듣고 문제점을 찾아내곤 했습니다. 하지만 저 혼자서는 산적해 있는 수많은 과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주민 여러분과 함께 길을 열어가고자 뛰고 또 뛰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솔선수범하며, 저 자신을 내려놓고 더 나은 영등포를 보여드린다는 약속 꼭 지키겠습니다. 신길6동과 대림동뿐만 아니라, 발전하는 영등포에 여러분의 참된 일꾼 김화영이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고, 지역을 위해 힘 있게 의정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요경력]

- 서울사회복지대학원 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졸업(석사)

- 민주당 중앙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전)

- 민주당 영등포(을) 지역위원회 부위원장(전)

- 민주당 영등포(을) 지역위원회 운영위원(전)

-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북부지사 자문위원회 위원(전)

- 새마을운동 영등포구지회 운영위원(전)

- 영등포구청 정무정책실장(전)

- 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지역위원회 사무국장(전)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부대변인(전)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현)

- 제6·8대 영등포구의회 의원, 제8대 영등포구의회 후반기 사회건설위원장(현)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