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미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자전거 교통 안전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안양천 자전거 교통안전체험장을 마련하고 전반적인 자전거 운전법, 교통안전 법규 교육에 참여할 어린이를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안양천 자전거 교통안전체험장’은 양화동 10-8번지, 안양천 갈대1구장 옆 유휴부지에 조성된 규모 2,378㎡의 실외 교육장으로, 지난 2014년 처음 운영된 이후 매년 2천여 명의 주민이 방문하는 등,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자전거 운행 연습을 할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애용돼 왔다.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잠시 운영을 중단했으나, 올해 4월 시설을 재단장해 운영을 재개하고 방역과 시설 보수에 철저를 기해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자전거 교실은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및 개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2회로 진행된다.
체험장에는 원하는 방향으로 자유자재로 운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크랭크, 8자, S자, 지그재그, T자 코스 등의 주행기능 코스와 안전운행법, 교통안전표지판을 배울 수 있는 이론 교육 공간이 마련돼 있다.
교육순서는 ▲출발자세 잡는 법 ▲언덕에서 기어변속 체험하기 ▲리듬과 균형감각을 기르기 위한 울퉁불퉁 코스 타기 ▲브레이크 잡는 법과 돌발 급정지하기 ▲자전거 전용도로 진입 및 ▲자전거 횡단보도 건너기, 마지막으로 ▲정지 및 내리기 등으로 마무리된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자전거와 헬멧, 아동용 팔꿈치 및 무릎 보호대, 장갑 등의 안전 장비도 대여해준다. 신청을 희망하는 5세 이상의 어린이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은 영등포구 홈페이지 통합예약 화면에서 날짜와 시간을 확인한 후 자전거 교통안전체험장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안양천 교통안전체험장의 운영과 자전거 시설 관리에 힘써, 어린이들도 마음 놓고 신나게 자전거 타며 놀 수 있는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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