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관악구 청룡동 주민센터에서 복무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 허정우 사회복무요원은 국외에서 유학 중 병역을 이행하기 위해 귀국해 지자체 사회복지시설 운영지원 분야에서 2021년 9월부터 복무하고 있다.
청룡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청룡동은 타 지역에 비해 국제 가정이나 외국인 거주자 비율이 높아 의사소통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허 사회복무요원은 청사 대내외 환경 정비나 민원업무 지원 외에도 유학 경험을 살려 외국인 통역을 돕고 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언제나 친절하게 응대하여, 임산부인 민원인으로부터 칭찬을 받는 등 여러차례 칭찬코너에 게시되는 사회복무요원”이라고 말했다.
허정우 사회복무요원은 “처음엔 힘들었지만 복무기간 하루 하루 의미를 부여하니 제 생활에 생기와 목표가 생겼다. 다른 사회복무요원들도 저마다의 의미를 담은 복무기간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들의 복무현장에서 미담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파함으로써 이들의 자긍심을 고취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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