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의원, 2023년 첫 의정보고회 개최

2023.02.09 13:30:07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국회의원(현 국회부의장, 영등포갑)은 9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하이서울유스호스텔 지하1층 대강당에서 ‘2023년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기회를 만들지 못했기에, 21대 국회 들어 처음 여는 의정보고회로,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사업 추진 경과 등 주민들께 약속드린 공약사업 진행 상황을 소상히 보고하고, 의견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김지연 구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장, 유승용 운영위원장, 신흥식 행정위원장, 갑·을 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의원, 이원영 서울시의원, 이광호 전 시의원,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김광규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이사장, 최영산 서울소공인협회장 등 내빈과 당원 및 주민 400여 명이 함께했다.

 

먼저 의정활동 영상 시청 후 김영주 의원이 인사말의 ▲도림고가 철거 ▲선유고가 철거 ▲쪽방촌 개발 ▲실개천이 흐르는 도심숲(가칭) 조성 ▲서부간선도로 공원화 ▲경부선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목동선 선유고역 유치 ▲신길문화체육도서관 건립 ▲영등포동 공공복합시설 건립 ▲양평역 출입구 신설 ▲문래역 6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신설 ▲영등포역 광장 개선 ▲양평2동 공공복합시설 건립 등 21대 공약 추진 과정과 국회부의장으로서 펼치고 있는 외교활동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 의원은 실개천이 흐르는 도심숲 사업과 관련해 “서울시로부터 지난해 12월 공사를 발주했으며, 공사 통제 기간인 동절기가 지나 3월 경이 되면 착공할 예정이며 내년 6월쯤 공사가 마무리 될 것이라고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타임스퀘어 지하에 유치한 독도기념관에 대해서도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아울러 전국의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위해 독도기념관을 방문하게 되면 문화도시 영등포를 알리고 사람들을 영등포로 유입하는 경제유발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특히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에 대해 “교육을 뒷받침되는 선진국의 기준은 문화”라며 “제2세종문화회관은 문화도시 영등포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키는 랜드마크가 될 뿐 아니라 우리의 아이들에게 더 좋은 문화도시 영등포를 물려주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울 제1도심인 종로와 제2도심인 강남은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 전당이 생김으로써, 지역에 문화예술을 누리기 위한 사람들이 유입되고 번화가로 성장하는 등 변화가 있었다”며 “서울 3대 도심이자 서남권의 중심으로서 지하철 1·2·5·9호선, KTX가 지나는 교통의 요지인 영등포구 문래동에 제2세종문화회관이 들어서면 약 3,5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1,000억원의 부가가치효과, 2,000명 이상의 취업유발효과를 불러일으키게 되고 문화도시 영등포의 위상을 높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영주 의원은 의정보고회를 마치며 “지금까지 열심히 일하고 약속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함께해 온 시·구의원과 주민들의 응원 덕분”이라며 “국회부의장으로서 여러분의 일꾼인 지역의 국회의원으로서 2023년도 주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영주 의원의 의정보고회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동일한 장소에서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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