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3.3㎡당 분양가 8개월만에 다시 3천만원대

2023.02.15 13:05:53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8개월 만에 다시 3.3㎡당 3천만원대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올해 1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928만2천 원으로, 3.3㎡당으로는 3천63만600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월(㎡당 902만4천 원) 대비 2.86%(25만8천 원) 오른 것으로, 3.3㎡당으로는 2,977만9,200원에서 다시 3천만 원대로 상승한 것이다. 다만 작년 1월(㎡당 958만2천원)과 비교하면 3.13% 하락했다.

 

서울 민간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작년 5월(2,821만5천 원)부터 2천만 원대로 떨어진 후 같은 해 12월까지 8개월 연속 3천만 원을 넘지 못했다.

 

HUG의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된다.

 

지난달 기준 수도권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149만6,2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09%, 전월 대비 1.40% 올랐다.

 

전국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571만4,600원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0.90%, 전월 대비 1.65% 올랐다.

 

5대 광역시·세종은 1,662만2,100원으로 작년 1월과 비교했을 때 14.29% 올랐다. 작년 12월과 비교하면 2.93% 상승했다.

 

기타 지방도 1,286만6,700원으로 1년 새 12.27% 올랐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 물량은 2천80가구로 전년 동월(1만5,625가구) 대비 87% 줄었다.

 

수도권은 1,889가구, 5대 광역시·세종은 191가구가 새로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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