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영등포구 문래동 공공공지 내 ‘주민친화 정원조성’과 ‘영등포 예술의 전당(가칭)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을 위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22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은 ‘주민친화 정원조성’ 20억 원, ‘영등포 예술의 전당(가칭) 건립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 2억5천만 원으로 총 22억5천만 원이다. 예산확보로 문래동의 공공공지 활용을 둘러싼 주민들의 바램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이고, 영등포구 예술의 전당(가칭)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친화 정원은 문래동 공공공지 12,947㎡ 중 텃밭부분을 제외하고 6,300㎡규모로 조성되며, 플라워가든과 사계절 잔디마당, 목화단지, 어린이 모래놀이터, 야외운동시설 설치 등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또 둘레로는 맨발 황톳길을 조성하고, 휴게시설을 설치해 힐링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렇게 조성된 정원은 영등포 예술의 전당 건립시에도 철거하지 않고 그대로 활용될 계획이다.
영등포 예술의 전당 건립의 대상지는 구유지로 당초 제2세종문화회관이 계획됐으나, 서울시 결정으로 여의도공원(시유지)으로 변경돼 영등포구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것이다. 앞으로 타당성 용역, 투자심사, 기본계획 및 실시계획, 주민설명회 및 전문가 자문 등이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연차별 및 단계별 세부 추진계획이 마련될 전망이다.
김재진 시의원은 “주민친화 정원은 아름다운 도시경관, 쾌적한 주거환경 및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이며, 앞으로 속도감 있는 영등포 예술의 전당 건립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 또한 제2세종문화회관 부지 이전으로 인한 지역분열과 주민들의 상실감을 우선적으로 해소하겠다”며“서울시의 다양한 문화를 품은 영등포구가 명실상부 자랑스러운 문화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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