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성호 국회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주최하고 국립과학원이 주관, 환경부가 후원하는 조리흄 유해성 평가 토론회가 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조리흄은 국제암연구소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유해성복합물질로, 장기간 노출될 경우 폐질환 등 인체에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리흄은 고온에서 튀김이나 볶음, 구이요리 등을 할 때 발생하는 초미세물질로 지난 4월 기준 산업재해 신청자 110명 중 76명이 조리흄으로 인한 산업재해 인정을 받을 만큼 인체에 해롭다.
특히 최근 학교 내 급식시설에 종사하는 급식 조리사를 중심으로 조리흄으로 인한 산업재해가 인정되고 있어 조리흄에 대한 안전대책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이에 노동부는 학교 급식 조리실 환기 설비 설치 가이드를 제작하였지만 조리흄에 대한 근본적은 유해성과 대책 마련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지성호 의원은 “조리흄의 유해성이 정확히 평가되어야 그에 대한 대책도 세울 수 있다”며 “지금은 급식시설 근로자에게서만 피해가 확인되지만 이대로 방치할 경우 우리 아이들은 물론 국민들 누구에게나 위해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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