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경관심의(안) 수정가결

2023.10.05 17:39:02

-한강변에 접한 문화공원, 입체보행교 신설…녹지·보행 친화적 단지로 탈바꿈
-여의도 일대 수변경관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 조성
-주거·문화·상업·커뮤니티 등 복합기능, 주택 2,466세대 공급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도문열 서울시의원(국민의 힘, 영등포구 제3선거구)은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지난 4일 서울시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해당 아파트는 여의도 한강변에 인접하여 1971년에 준공된 27개동, 1,584세대 규모의 노후 아파트로, 지난 2022년 9월에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됐다.

 

이번 결정을 통해 용적률 399.99% 이하, 최고층수 65층 이하, 연도형 상가 및 지역 주민에게 개방되는 커뮤니티센터가 포함된 총 2,466세대의 대규모 주택단지로 재건축되며, 한강과 가까운 위치적 이점을 살려 문화시설을 갖춘 수변 문화공원이 조성되고, 원효대교 진입 램프와 차도로 인해 단절된 한강공원을 잇는 입체보행교가 신설되어 녹지·보행 친화적인 주택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수변 구릉지의 지형적 경관 특성을 보호하고 주변 상업·업무시설과의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이 조성될 수 있도록 고층 타워 및 중·저층형 주거지 등 다양한 주동이 계획되었다.

 

도문열 의원(현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장)은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인 시범아파트가 재건축 부침을 겪으며 장기간 표류했지만 이번 결정을 토대로 재건축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시계획균형위원회는 규제 완화와 절차 간소화를 통해 서울시민의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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